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8일 연천군 전곡읍 소재 노인복지시설 '은혜마을'을 찾았다.

'은혜마을'은 지난 2004년 1월 연천군 전곡읍 은대리에 문을 연 노인의료복지시설로, 현재 사회복지법인 원불교창필재단이 운영 중이다.

현재 이곳에서는 58명의 직원이 95명의 어르신을 돌보고 있으며, 상담과 생활, 의료 및 재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도는 올해 이 시설에 약 1천5백만 원을 지원했다.

이날 양 부지사는 사춘이 시설장을 만나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 부지사는 시설 종사자들에게 "요즘처럼 날씨가 추워질수록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더욱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도는 올해 독거노인 보호 및 맞춤형 돌봄서비스 지원, 생산적인 여가문화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노인복지관 및 경로당 운영·지원, 노인 성문화 축제 개최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 6월에는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 일자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경기 북부청사에서는 19일부터 28일까지 장애인·노인·아동시설 등 북부지역 사회복지시설 180개소에 대해 위문을 실시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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