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3일 시청 대강당에서 대학생 인턴 130명의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12월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대학교 재학생, 휴학생을 대상으로 인턴을 모집했다.

총 2675명이 접수해 약 2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정 후 전공과 거주지를 고려해 근무 장소를 정했다.

대학생 인턴은 시청, 산하기관 사업소, 구청, 동 주민센터 등에 배치돼 약 31일까지 공무원 업무를 경험하게 된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직장 내 안전 교육 ▲수원시 청년일자리 주요 정책 ▲근무 준수사항에 대한 설명과 지난 7월 개소한 청년지원센터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시 일자리정책과 관계자는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이 겨울방학 동안 시정 현장을 직접 느껴보고 직장 경험을 통해 개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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