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는 12일부터 수원의 대형공사장에 해당하는 초고층 아파트, 노유자시설, 대형 주상복합 건축물 등에 대해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안전 컨설팅을 진행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수원 공사현장에서 용접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증가하고 있으며(13년 3건, 14년 7건, 15년 8건), 이로 인한 재산피해 역시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수원에는 295개소의 크고 작은 공사현장이 있으며, 이들 공사장에 대해 임시소방시설 유지·관리, 용접·용단 작업시 화재감시인 배치 등 안전 컨설틸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경남 서장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안전사고 위험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위험요소가 많은 공사현장인만큼 사소한 것에도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