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조카 수배 (사진: SBS '비디오머그')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조카 반주현 씨가 지명수배자인 사실이 전해졌다.

한 매체는 24일 고위 관료의 말을 전하며 "반기문의 조카 주현 씨가 장기간 병역 의무를 기피해 병역법 위반 혐의를 사며 지명수배자가 됐다"며 "병역 의무가 발생한 지 20년이 더 지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주현 씨의 아버지인 기상 씨는 "형님(반기문)도 아들의 병역 기피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며 "아들이 한국에 들어오지 못하는 건 병역 문제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반기문 전 총장이 지난 2012년 4월 뉴욕에서 열린 조카 주현 씨의 결혼식에 참석한 사실이 확인돼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며 누리꾼들은 "불통하는 게 누구랑 똑같네(smli****), "나는 당신이 나설 자리가 안 보이는데 당신은 보이십니까(st16****)", "이런 분이 안보를 논하고 있습니다 여러분(edga****)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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