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육룡이 나르샤')

배우 유아인이 '시카고 타자기' 출연을 확정 지을까.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제작진 측은 3일 "유아인에게 출연 제안을 한 상태이며 현재 논의 중인 단계다"라고 전했다.

이 드라마는 1930년대 일제 치하를 치열하게 살다간 문인들이 현생에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뒤에 숨어 대필해주는 의문의 유령 작가 안티로 환생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드라마로 많은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상태.

이에 드라마 집필자 진수완 작가를 향한 대중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앞서 진 작가의 히트작들이 눈길을 끈다.

진 작가는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독립운동과 모던 로맨스를 완벽하게 결합해 호평을 받은 KBS2 '경성스캔들', 다중인격을 소재로 배우 지성을 '대세 스타'로 만들어준 MBC '킬미, 힐미'를 집필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일각에서는 "진 작가의 '인생 작' 또 나올 수 있을까"라는 물음을 던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그녀는 2017년, 이름만 들어도 드라마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스타들과 함께 새 작품을 시작할 수 있을지 대중들의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최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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