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준수 인스타그램)

가수 김준수가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7일 한 매체는 "지난 1월 김준수 소유의 제주 토스카나 호텔이 한 부동산 업체에 240억 원에 팔려 서울에 있는 한 신탁회사로 소유권이 이전됐다"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2015년, 호텔 건설에 참여한 건설사 A사와 B사와의 주장이 눈길을 끈다.

당시 이들은 "그에게 차용증을 받고 호텔 시설자금을 빌려줬으나 돌려받지 못했다"라며 그를 사기 혐의로 제주동부 경찰서에 고소했다.

이에 그는 "차용증을 쓴 것은 맞지만 회계 처리를 위해 만든 것일 뿐이다"라는 입장을 내며 해명해 고소 취하를 얻어낸 바 있다.

하지만 당시 일각에서는 "2014년 11월부터 그가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된 호텔을 매각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금일 일부 누리꾼들은 "2년전부터 불안하더니 결국 우려가 현실이 됐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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