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YTN 뉴스)

단양에서 MT를 가던 금오공대생들을 태운 버스가 추락해 승객 4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2일 오후 5시 45분께 충북 단양군 적성면 기동리 234-1 부근 중앙고속도로 상행선에서 대학생들이 탄 관광버스가 5m 언덕 아래로 추락했다.

이날 사고로 다수의 금오공대 학생들은 경상을 입은 가운데 운전기사가 사망해 누리꾼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다.

이 사건의 발단은 바로 빗길 운전인데 이날 경찰에 따르면 이동중이던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발생했다.

이 같은 위험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는 빗길 운전의 위험함은 지난해, 경기 군포에서 터진 사건 하나를 통해 다시 한번 상기시킬 수 있다.

당시 군포시 산본동 한 숲 사거리에서는 정 모 씨가 몰던 마을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교통섬에 설치된 신호등을 들이받았고 이 사고로 신호기가 쓰러지면서 행인 김 모 씨가 숨지고 또 다른 보행자 2명이 부상을 당하는 끔직한 중상을 입힌 바 있다.

최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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