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가 지난 3일 제2기 해외공무원 인턴십 프로그램(이하 ‘인턴십’)을 마쳤다고 밝혔다.

공사는 올해부터 공사가 추진해온 사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공사는 지난 1월 1기에 이어 2월 2기 운영을 마쳤으며, 하반기에도 2번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인턴십 대상은 국내대학의 국제대학원에 재학 중인 해외공무원이다.

이번 제2기 인턴십 과정은 경희대학교 국제대학원 한국경제개발경험석사과정(MKE) 해외공무원 4명(가나, 라오스, 미얀마, 필리핀)이 참가했다.

광교신도시, 다산신도시, 판교테크노벨리 등 공사가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사전교육과 현장견학을 진행했다.

공사는 인턴십을 통해 도시개발 기술력을 개발도상국에 홍보하고 각국의 관련분야 공무원과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송상열 경기도시공사 경제진흥본부장은 "올해가 실질적인 공사 해외사업 원년의 해"라며, "이번 인턴십 과정이 해외도시개발사업을 위한 교두보 확보 및 경기도 건설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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