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제4대 청장에 이화순(56) 전 경기도의회 사무처장이 취임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신임 청장은 이날 오전 11시30분 평택항마린센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3년 간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신임 청장은 23회 기술고시 출신으로 지난 1989년 경기도에서 공직을 시작한 후 성남시 수정구청장, 의왕시 부시장, 화성시 부시장, 경기도의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경기도 도시주택국장, 주거대책본부장, 도시주택실장, 기술안전정책관,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치며 도시계획·건설 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이화순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신임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적극적인 생각과 실천, 전문성, 소통, 공정하고 신속한 업무처리 등을 통해 ‘환황해권 첨단성장 산업 거점 조성’이라는 목표를 이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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