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한 나노소자특화팹센터는 27일 벨기에의 첨단나노기술분야 비영리 연구기관인 IMEC(Interuniversity Micro Electronics Center)와 국제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원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25일 체결된 이 양해각서는 나노소자특화팹센터 이중원 대표이사와 IMEC 길버트 데크럭(Gilbert Declerck)대표이사가 공용 팹시설의 운영, 나노공정 기술 분야 및 나노구조물 평가 등을 위한 기관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양 기관의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성 등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나노소자특화팹센터는 세계 최고 수준의 나노연구기관과의 국제협력 기반을 마련, 국내 나노기술 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노소자특화팹센터는 경기도가 지난해 서울대·성균관대·한양대·아주대·전자부품연구원 등 6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 화합물반도체 중심 비실리콘계 나노소자 분야의 연구개발 및 산업화 지원을 위해 설립했다.

나노소자특화팹센터는 내년 6월 수원 이의지구에 입주한다.
 
문의 (재)나노소자특화팹센터 전략기획부 259-6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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