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 갑빠 자랑 일침 (사진: JTBC '썰전')

'썰전' 유시민이 김정은 정권에 돌직구를 던졌다.

20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최근 북한을 둘러싼 국제 위기 양상에 대해 세 사람이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날 유시민은 "중국과 미국의 움직임이 '대결'에서 '협상'으로 진전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 과정을 가속화하기 위해 트럼프와 북한이 '뻥카'를 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북한이 '뻥카'를 치고 있다고 보는 게 자신들이 신무기를 개발했으면 감춰야지 그걸 온 동네 보라고 행사를 하고 있다"며 "지금 북한의 상황은 한 대 치지도 못하면서 민소매티 입고 갑빠 자랑하고 있는 것"이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전원책이 "미국이 칼빈슨호를 보냈다. 이번 기회에 북한을 소멸하는 것도 한 방법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정리하자 유시민은 "자꾸 소멸한다고 하니까 김정은이 방송을 보고 겁을 먹지 않느냐"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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