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카타르에 발목…손흥민 부상 아웃 (사진: JTBC 중계)

한국 축구대표팀이 카타르에 침몰했다.

한국은 14일 카타르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3-2로 패했다.

이날 한국은 1-0으로 뒤지던 전반 30분, 손흥민마저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며 전술에 차질을 빚었다.

이를 두고 전 축구선수 이천수는 "지고 있는 상황인데 손흥민마저 빠지면 더 위험할 수 있다"며 "그에게 국한된 전술로부터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이 쓰러지는 장면이 되풀이되자 이천수는 "공중볼을 다투고 떨어지는 과정에서 균형이 무너지면서 팔목이 완전히 꺾였다"라고 전했다.

한편 카타르에 발목을 잡힌 한국은 오는 8월 조 1위에 이란과 격돌한다.

최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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