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정자초등학교(교장 정명희)는 22일 국제안전학교 제 4공인식 및 안전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정자초등학교는 '내 몸의 안전이 행복의 시작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국제안전학교 공인식을 5층 다목적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서 수원시교육지원청 교육장, 조준필 지역사회안전증진연구소장, 하석종 경기도교육청 안전정책과장, 정경남 수원소방서장, 국내 안전도시 및 국제안전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국제안전학교 공인식에는 식전행사로 정자초 합창부의 119 소방동요와 난타 공연이 있었으며, 특별공연으로 박경랑무용단에서 ‘아리랑 환타지’ 공연을 펼쳤다.

이어 학교장 인사말과 축사가 진행되었고 국제안전학교 제 4공인을 승인받기까지의 과정을 동영상으로 시청하고 끝으로 국제안전학교 공인협정서 서명식과 공인선언 및 동판전달식을 가졌다.

아울러 운동장에서는 국제안전학교 공인을 기념하기 위한 학생들의 안전 부스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수원소방서,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장안구청, 한국다문화교육센터, 경기도소방서, 경기도교육청, 한국장애인협회, 삼천리도시가스, 대한사랑회, 경기문학포럼, 5도민회, 경기남부스마트쉼센터, 51사단 헌병대 등 24개 유관기관이 부스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 가스안전 사용요령 익히기, 손씻기 체험, 무전기 사용 및 VR체험, 자동제세동기, 안전소망나무 만들기, 휠체어체험, 소방안전버스체험, 안전교육버스체험 등 실생활에서 학생들에게 직접 도움이 될 체험중심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경기도교육청에서 학생들의 안전교육을 위해 제작한 ‘안전교육버스’는 지진발생시 행동요령 습득을 위한 지진체험, 자동차 탑승에 필요한 안전벨트 착용체험, 화재발생시 대피요령을 익힐 수 있는 연기미로체험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버스로 정자초등학교에서 처음으로 시범운영을 했다.

수원소방서에서는 안전체험버스 운영을 통하여 정자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의식 함양에 필요한 119재난안전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올바른 전기콘센트 사용법체험, 지하철 화재대비 비상문 개방체험,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키는 심폐소생술 체험부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정자초등학교 정명희 교장은 "'2017국제안전학교 공인식'을 통하여 앞으로도 '단 한명의 아이도 손상이 발생하지 않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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