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귀가 잘 들리지 않는 ‘돌발성 난청’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돌발성 난청 환자는 2012년 5만 9571명에서 2016년 7만 5937명으로 4년 사이 2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돌발성 난청은 달팽이관을 통해 뇌로 들어가는 청신경에 문제가 생기면서 청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보통 과도한 스트레스나 컨디션 저하 등으로 인해 귀의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발병한다. 과거에는 주로 50대 이상에서 나타나는 질환이었지만 최근에는 사회적으로 활동이 많고 업무 스트레스가 높은 20~30대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는 추세다.

돌발성 난청을 피하려면 무엇보다 귀의 혈액순환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 목과 척추의 자세를 바르게 하고 긴장된 근육들을 이완시키는 스트레칭을 틈틈이 해주어야 한다. 귀 앞이나 귀 옆선 등 귀 주변을 지압하는 것 또한 필요하다. 아울러 불포화 지방산인 오메가3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오메가3는 혈중 중성 지질 개선과 혈행을 원활히 하는 데 효능이 있는 영양소로, 혈액순환 개선제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오메가3는 필수지방산으로 우리 몸에 꼭 필요하지만 체내에서 자연 합성이 되지 않아 반드시 식품이나 보충제로 섭취해야 한다. 고등어, 연어, 청어 등의 등 푸른 생선에 오메가3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그러나 국제적으로 오메가3는 1000~1800mg이 권장 섭취량으로 권고되고 있어 오직 식품만으로 권장량을 채우기엔 다소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권장량을 충족하고 혈액순환개선제로써 오메가3 효능을 보다 제대로 누리려면 식품과 더불어 보충제도 챙기는 것이 좋다. 시중에는 다양한 종류의 오메가3 영양제가 나와 있는데, 이 중 품질 좋은 오메가3 영양제를 고르는 법은 오메가3 유지 형태와 추출법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다. 먼저 오메가3 유지 형태는 체내 흡수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TG, EE, RTG 형태로 구분된다. TG형은 어류에서 얻어낸 자연 그대로의 오메가3 형태로 흡수율이 뛰어나지만 포화 지방산 등의 불순물 함량이 많으며, EE형은 포화 지방산 함량은 낮지만 에탄올이 포함된 분자 구조로 흡수율이 떨어진다.

이러한 두 형태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알티지(RTG) 형태다. RTG 오메가3 형태는 자연 그대로의 오메가3 형태와 유사해 흡수율과 생체이용률이 높으면서도 불순물이나 포화 지방산은 거의 없어 추천할 만하다. 다음으로 오메가3의 순도와 안전성을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있는 것이 추출법이다. 오메가3를 추출할 때 헥산 등의 화학 용매제 또는 고열을 이용할 경우 화학 물질이 잔류하거나 열로 인해 원료 및 영양소가 손상될 위험이 있다. 이에 최근에는 열이나 화학 용매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오메가3를 우수한 품질로 정제해내는 ‘KD PUR 공법’이 주목 받고 있다.

KD PUR 공법은 저온 초임계 추출 방식과 초임계 크로마토그래피가 결합된 추출법이다. 50도 이하의 저온에서 인체에 무해한 이산화탄소로 오메가3를 추출하는 과정을 거친 뒤, 중금속과 환경호르몬을 제거하는 정밀한 정제 과정이 더해지기 때문에 오메가3 최종 추출물의 순도가 높고 깨끗하다. RTG 오메가3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오메가3 유지 형태나 추출법을 따져보는 것은 좋은 오메가3 고르는 법의 기본”이라며 “이 밖에도 식물성 연질 캡슐인지, 공기 차단이 가능한 개별 포장 제품인지, GMP 인증을 받았는지 까지 두루 살피길 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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