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보건소(소장 정연오)에서는 관내 파란나라 어린이집을 비롯 16개 유치원 및 어린이집 6~7세 원아들을 대상으로 26일부터 30일까지 경복대학교 치위생과와 함께 구강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아동 스스로가 구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습관을 유도하고, 충치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확한 건강지식을 체험으로 습득할 수 있게 마련됐다.

유아 구강체험프로그램은 구강보건교육, 지점토로 치아만들기, 삶은 달걀을 이용해 불소를 바른 달걀과 불소를 바르지 않은 달걀이 충치의 원인이 되는 산에 견디는 효과 실험하기, 치과와 같은 구조의 실습실(경복대학교 치위생과)에서 아동들이 의사가운을 입고 2인 1조로 서로의 입안을 관찰하는 치과의사 되어 보기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복대학교 치과위생과의 여름방학 기간 동안 비워져 있는 실습실을 활용 하고 경복대 2학년 35명이 5회에 걸쳐 프로그램에 동참해 아이들이 미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병현 건강사업과장은 "유아들의 올바른 구강건강 습관형성을 위해 지역사회 유아시설과 부모, 학계, 보건소(건강사업과)가 협업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유아기의 바른 치아관리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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