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마이웨이' 표예진 송하윤 안재홍 (사진: KBS '쌈마이웨이')

'쌈마이웨이' 표예진이 송하윤과 안재홍의 관계를 산산조각내고 말았다.

27일 방송된 KBS '쌈마이웨이'에서는 극중 표예진의 집에서 외박을 하게 된 안재홍이 이를 송하윤에게 들키면서 결국 이별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재홍은 표예진의 집에서 눈을 뜨곤 소스라치게 놀라며 "왜 절 안 깨우셨어요"라고 다그쳤다.

이를 들은 표예진은 "어제 밤에 생각 안 나세요? 어제 제가 이불 가져다 드리러 왔다가 대리님이 갑자기 안으셨잖아요"라고 말해 안재홍을 당혹케 했다.

이에 안재홍이 "무슨 헛소리를 하세요. 저 어제 술 한 잔도 안 마셨고 그런 사람 아닌데. 예진씨가 거짓말을 하시니까 그렇죠"라고 목소리를 높이자 표예진은 "왜 그렇게 기겁을 해요. 대리님이 어제 제 팔 막 땡기더니 안아가지고 막 '설아 불 좀 꺼' 그랬어요. 그러고 코만 골고 주무셨어요. 제 자존심이 다 상할 정도로"라고 설명했다.

이후 표예진의 집을 나서던 안재홍은 로비에서 송하윤과 마주쳤고 결국 이별 통보를 받게 됐다.

한편 이날 '쌈마이웨이'에서 송하윤은 표예진에게 물세례를 퍼부으며 "알면서도 그런건 진짜 나쁜년이다. 언젠가 꼭 피눈물 흘리길 바란다"라고 독설을 내뱉었다.

최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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