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할리우드 진출 (사진 : 차인표 SNS 제공)

배우 차인표를 향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일 차인표 영화제작사 TKC픽쳐스는"그가 배우 리키김의 소개로 미국 할리우드 영화 '헤븐퀘스트 : 필그림스 프로그래스'에 제작자 겸 배우로 참여 한다"고 전했다.

이어 "'헤븐퀘스트'에서 악마 아폴론에게 지배당하는 남쪽 왕국에서 북쪽 왕국으로 탈출하려는 주인공 벤젤을 보호하는 엘더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헤븐퀘스트 :필그림스 프로그래스'는 존 번연이 1600년대 발표한 소설 '천로역정'을 현대관객에 맞춰 각색한 액션 판타지물이다. 

그의 할리우드 진출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그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제작의 소망을 드러낸 것이 세간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이제는 조연으로서 충실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다"며 "나름 창작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만든 영화를 칸느에 내보내고 싶다. 도전해볼 의향이 있다"고 말하며 개인적인 소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그는 최근 미국에서 활동할 수 있는 예술가 비자를 취득, 향후 3년간 세 편의 미국 영화 출연할 예정이다.

최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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