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춘 징역 7년 구형 (사진: JTBC)

전 대통령 비서실장 김기춘의 징역 7년 구형에 국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김기춘은 3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이유로 징역 7년을 구형 받았고, 앞서 거짓 증언한 혐의까지 겹쳐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 가운데 그의 거짓말에 대해 지난 1월 cpbc 가톨릭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 출연한 한국바디랭귀지연구소 김형희 소장은 소신을 밝혀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그는 당시 최순실 국정농단 7차 청문회에서 가장 완벽하게 거짓말을 한 사람으로 김기춘을 꼽아 "거짓말을 잘 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심문기법을 아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또한 "26시간 정도되는 그의 영상을 분석했는데 입술에 침을 바르는 것, 침 삼키는 것, 몸을 앞뒤로 움직이는 것 등을 발견할 수 있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최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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