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7월 7일은 양성평등주간이다. 이 주간을 맞아 성남시 분당 야탑역 주변에서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소개한다. 더불어 가볼만한 맛집이나 명소 등도 알아본다.

우선 야탑역 4번 출구 인근에 있는 성남시청 1층 누리홀에서는 7월 4일(화)부터 7월 7일(금)까지 ‘경계를 넘은 여성들’이라는 주제로 여성사 특별 기획 전시가 열린다. 시대적 배경에 따른 여성 노동사 및 국립 여성사 전시관 소장 유물 전시를 비롯해 2층 공감 전시실 및 하늘 극장에서는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과 동영상 공모전 수상작을 감상할 수 있다. 야탑 먹자골목에 고기집, 횟집, 이태리 레스토랑 등 다양한 메뉴의 맛집이 몰려 있으니 참고하자.

야탑동 성남미디어센터 미디어홀에서는 7월 5일(수)부터 7월 8일(토)까지 제6회 여성 인권 영화제 ‘증언의 힘’이 열린다. 파도 위의 여성들, 그녀가 꿀잼을 만든다 등 여성의 시각으로 역사와 삶의 다양한 측면을 다룬 영화 6편을 상영한다. 영화 상영 후에는 전문가와의 토크도 진행된다. 성남 시민들은 영화를 무료 감상할 수 있다. 야탑 성남아트센터 주변으로 한식, 샤브샤브, 수제 버거 등 여러 종류의 맛집이 자리잡고 있다.

성남시 분당구에서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남성, 여성 모두 집안 식사 상차림 부담에서 해방감을 느끼면서 분위기도 즐기려면 백현동 카페거리나 정자역 카페거리 혹은 운중동 골목 데이트를 해보길 추천한다. 이태리 레스토랑과 개성 있는 인테리어의 카페부터 수제맥주 전문점 등 분위기 있는 맛집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커플 혹은 부부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먹거리로도 축제를 즐긴다면 분당 맛집 ‘진진반상’에 가볼 만 하다. 이곳은 녹색 소비자 연대가 발표한 2016년 티맵 이용자들이 많이 찾은 전국 100대 맛집 중 30위에 오른 곳으로 과거 조선시대 왕에게 올려지던 상차림처럼 상차림 자체가 나오는 한정식집으로 유명하다.

간장게장, 돼지 불고기, 우렁쌈장, 고등어 무우 조림, 비지찌개, 나물류 등 다양한 종류의 균형 잡힌 30첩 반상을 평일, 주말 동일한 금액으로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1400여 대 규모의 넓은 주차 공간과 고급 한식 레스토랑 분위기에 개별 룸도 많아 분당 지역 모임 장소로 평판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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