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김용해씨가 김용서 시장에게 후원금을 기탁하고 있다.

평소 적극적인 사회봉사를 한 공적으로 한 언론사에서 봉사대상으로 받은 수상금을 노인복지 후원금으로 내놓은 사람이 있어 훈훈한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수원시 팔달구 우만2동 주민자치위원장인 김용해씨(53세).

김씨는 25일 김용서 수원시장을 만나 수상금 500만원에 자비 500만원을 보태 1천만원을 노인복지에 써달라고 기탁했다.

후원금을 받은 김 시장은 " 수상금을 전액 내놓은 것도 힘든 결정일텐데 자비까지 보탠 김씨의 넉넉한 마음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 2000년부터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한 '한마음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주변에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본보 1월5일자에 김용해씨의 선행이 보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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