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는 26일 애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이모(30·자영업)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낮 12시께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모 상가 앞에서 사귀던 애인 양모(22·여)씨가 변심했다는 이유로 양씨의 가슴과 배 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이씨는 마침 인근을 순찰하고 있던 경찰에 의해 범행 현장에서 검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