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름 휴가 시즌이 다가오면서 가족이나 커플 단위로 휴가를 보낼 여행지를 알아보는 이들이 늘고 있다. 우리나라는 산, 바다, 강 등이 모두 있어서 여느 해외 휴양지 못지 않은 자연경관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여름엔 바다나 강 혹은 계곡에서 시원하게 물놀이나 다양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다. 서울 근교에서는 경기도 가평이 이런 요소를 충족시켜줘 국내 여름 휴가지로 추천되고 있다. 가평에서 가족 혹은 커플 동반 여행코스로 가볼만한 곳은 어디가 있을까?

우선 호명 호수가 있다. 백두산 천지를 닮은 이곳은 경치 좋고 둘레에 1.9km의 자전거 도로도 잘 정비되어 있어 드라이브 및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기 좋다. 시간이 남으면 호명산 등산에 도전해 보자. 해발 632m의 높이로 비교적 쉽게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북한강의 모습은 한 폭의 그림 같다. 

가평에서 산행과 계곡 물놀이를 동시에 즐긴다면 칼봉산 자연 휴양림과 청평 자연 휴양림을 추천할 만 하다. 오프로드 코스로도 유명한 칼봉산 자연 휴양림은 그만큼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느끼기 좋은 곳이다. 경반 계곡을 끼고 있는 경치가 수려하다. 등산로가 완만한 청평 자연 휴양림은 가족 나들이 장소로 유명하다. 산행을 즐기다 약수터에서 맛보는 청정 암반수의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이밖에 재즈 페스티벌 등 상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자라섬과 그 안의 식물원인 이화원, 빨간 지붕이 예쁜 프랑스 테마파크 마을 쁘띠프랑스 등이 가평에서 대표적인 가볼만한 곳으로 손꼽힌다. 

여기에 청평 호반에서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모터보트 등 수상레저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여건으로 가평은 휴양지 개념의 국내 여름 휴가지로 손색이 없다. 다양한 수상레저와 숙박을 연계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펜션이 여행을 위한 숙박지로 선호도가 높다. 잘 선택하면 성수기에도 합리적인 가격에 가족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다.

예를 들어 가평 펜션 ‘클럽피쉬’에서 티몬 론칭을 기념해 내놓은 ‘어메이징 수상레저 패키지’는 객실 숙박에 물놀이 기구 1종, 럭셔리 보팅 투어(파티선 남이섬 투어 또는 인보트 심혜진 빌라 코스 중 택1, 캔커피 1병 무료), 워터파크 1일권이 포함된 수상레져 3종을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성수기인 7월 8일(토)부터 8월 31일(목)까지 2인이 와우룸에 평일(일~목) 숙박으로 예약 시 18만원대에, 4인 기준으로는 28만원대에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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