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병원이 중앙대학교병원 사보를 통해 우수 협력 병원으로 선정돼 소개됐다. 

이에 대해 정동병원 김창우 병원장은 “정동병원과 중앙대학교병원은 서로의 병원 운영 철학을 공유하고 함께 발전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면서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밝혔다. 

정동병원은 관절, 척추, 내과, 비수술 치료 등 총 4개의 진료 과를 운영 중이다. 관절 클리닉은 비침습 우선 치료 원칙에 따라 환자별 맞춤 치료를 진행하며 정형외과 의료진과 마취통증의학과 의료진의 협진으로 비침습 치료가 가능하다. 비침습 치료로만 한계가 있을 경우 비교적 작은 절개만으로도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관절 내시경 수술을 진행한다.

척추 클리닉은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비침습 치료와 수술 치료는 물론 희귀 척추 질환 치료, 고난이도 수술까지 진행하고 있다. 내과 클리닉은 조기 위암, 대장암의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하며 진단, 치료, 사후 관리까지 단계별 치료 시스템을 운영한다.

정동병원은 지난 2004년 개원 이후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으로 연탄 지원 행사, 건강 강좌, 김장 나눔 지원, 각종 대회 시 의료 지원, 직업 체험 학습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 또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의료진 및 관련 직원들이 각 분야에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창우 병원장은 “의료진과 직원들이 가져야 할 기본적인 마음가짐은 환자가 갖고 있는 몸의 병은 물론 마음의 병까지 치료하고자 노력하는 자세”라며 “중앙대학교병원과 마음을 모아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동병원은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의료진 영입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비침습 치료 클리닉에 손경식 원장을 영입했다. 8월 1일부터 진료를 시작하는 손 원장은 서울성심병원 수술부장, 혜민병원 수술부장을 역임했으며 만성 통증, 관절 통증, 허리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는 각종 비침습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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