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상녹화(후)

(재)경기녹지재단(대표이사 천명수)이 부족한 도심의 녹지 공간 확충을 위해 건물 옥상에 정원을 꾸미는 옥상녹화 사업을 추진한다.

녹지재단은 이를 위해 1일부터 20일까지 옥상녹화 지원대상 건물을 공모한다.

지원대상 건물은 녹화 가능 면적이 165㎡(50평)~661㎡(200평) 이내의 공동주택,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병원, 문화·복지시설, 상업·업무용 빌딩, 공공기관 건물 등이다.

오는 6월말까지 옥상녹화가 가능한 신축 건물도 포함되며, 단 건축법에 의한 의무 조경면적은 지원대상 면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녹화면적 100평을 기준으로 소요되는 녹화사업비 약 9천600만원 가운데 공공기관 건물은 90%를, 그 외 건물은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www.ggf.or.kr) 또는 경기넷(www.gg.go.kr)에서 사업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한 후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179-26 경기녹지재단 옥상녹화 담당자 앞), 이메일(project@ggf.or.kr), 팩스(031-242-6316)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건물 선정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현장 확인 및 안전진단 심사를 거쳐 결정하며, 오는 7월 10일 재단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천명수 대표이사는 “옥상을 녹화하면 도시 미관을 아름답게 하는 것은 물론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시키고 대기오염을 줄이며 냉·난방비까지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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