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반월동 일원 제조장 밀집지역의 환경오염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집중점검을 펼쳐 17개소를 적발했다.

이번 점검은 대기오염과 악취발생 등 지속적인 주민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환경보호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화성시환경사업소 환경지도과는 2인 6개조 총 12명으로 특별점검반을 구성하고 총 73개 사업장의 대기 및 수질오염 방지시설을 점검했다.

점검항목은 ▲허가 및 신고 및 일치여부 ▲시설운영 및 정상 가동여부 ▲오염물질 누출 여부 등이며, 무허가(미신고) 폐수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한 사업장 17개소가 적발돼 고발 및 행정처분됐다.

시는 적발된 사업장을 대상으로 행정처분 이행여부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펼치고, 영세업소 및 환경관리 취약업소에는 환경기술자문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제홍 환경지도과장은 “앞으로도 제조장 밀집지역 등 환경오염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철저한 관리·감독을 펼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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