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YTN)

2일 기상청이 "태풍 노루 경로가 일본을 지나 우리나라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관계자가 "확실하지 않지만 일부 지역이 날씨 영향은 받을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해당 재해가 평소보다 주목받는 이유가 있어 이목을 끈다.

그간 이런 재해는 우리나라를 향하던 중 일본 남부 근처에서 급하게 우회전을 해 일본만 강타했지만 최근 발생 위치, 이동 방향이 전보다 유동적이기 때문에 관심이 쏠리는 것.

특히 이번 경우는 큰 피해가 예상되는 '매우 강한 중형급' 크기이며 한 관계자는 "한반도까지 안 올라 온다고 할 수 없다"라고 예고해 걱정이 커지고 있다.

한편 높아지는 우려 속에 도시지역의 행동요령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높은 곳에 사는 시민들은 유리창에 테이프를 붙여 유리가 안 깨지게 해야 하며 주변에 날아가 위험해 보이는 물건은 옮겨둬야 한다.
 

최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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