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TBC)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은 가운데 특별사면 여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부는 15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제72주년 광복절 중앙경축식'을 진행,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번 광복절에는 특별사면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지난달 이같이 밝히며 "8·15 특사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못박았다.

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사면권 행사에 제한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전원책 변호사는 JTBC '썰전'에서 문민정권에서 특별사면이 가장 많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재벌 총수 사면한다고 국가 경제가 살아나고 범죄자 사면한다고 국민 화합이 이뤄지냐"고 지적한 바 있다.

이어 "저는 이번 사면이 그냥 민원해소차원이라고 생각한다"며 "교통법규 위반자 같은 민생사범 숫자가 많았지 않냐"는 유시민 작가의 말에 "그건 늘 끼워넣기 아니냐"고 되물었다.

그러자 유 작가는 "CJ 이재현 회장 경우에는 (특별사면 조건에)부적합하다"며 "형에 대한 판결이 난 지 6개월 밖에 되지를 않았다"고 설명했다.

최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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