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오전 10시에 열린 231회 2차 본회의는 부의장인 안용덕(신안동) 의원의 사회로 진행. 개회에 앞서 안 부의장은 “김명수 의장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이 어려운 관계로 대신 진행하겠다”고 설명.

김 의장의 2차 본회의 불참 사유는 재학중인 대학원 시험 때문인 것으로 전해져.

○… 시정질문 순서에서 강장봉(율천동) 의원의 율전동 송전탑 이전설치에 대한 질의와 보충질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김용서 시장이 “송전탑은 한국전력 소관”이라면서 “진행 과정에서 법적 하자가 없는데 우리가 어떻게 하겠느냐”며 반문.

현재 율전동에 설치된 송전탑은 김 시장이 취임하기 전인 2002년 4월 30일에 시로부터 ‘전기공급시설 지형고시’ 승인을 받았다.

○… 본회의의 마지막 순서에 의장 불신임안과 관련된 신상발언에 나선 이태호(세류3동) 의원이 감정에 북받친 듯 잠시 말을 잇지 못하기도.

발언 도중에 이 의원의 발언이 길어지자 중간에 안용덕 부의장으로부터 “신상발언의 요지에 대해서만 말하라”는 얘기를 듣기도.

이 의원의 발언이 진행되는 동안 자리했던 의원들이 하나 둘씩 자리를 뜨면서 절반 가까이 공석이 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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