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3월 은현면 도하리 농어촌테마공원 내에 조성한 승마장이 국내 승마시설 운영 상향 표준화를 위한 ‘한국마사회 협력 승마시설’로 지정돼 지난 30일 한국마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주시승마장은 한국마사회로부터 승마시설 및 운영분야의 우수시설인 ‘그린승마존’과 유소년 승마프로그램 보급을 위한 ‘유소년 승마시설’을 인증하는 협약서와 현판을 제공받고 향후 한국마사회가 추진하는 KHIS 기승능력인증제 등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우선적 기회와 홍보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내년에는 기존의 승마프로그램과 더불어 재활 힐링 승마시설로 특화해 육성하겠다”며 “양주시를 수도권 말산업의 메카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경기북부 최고의 승마거점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한국마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승마장은 승마의 대중화를 위한 일반회원 기승과 어린이 승마체험, 학생승마교실, 재활승마 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는 등 회원가입을 원하는 문의와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