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 프로그램 '엄지의 제왕'에 출연한 경희서울한의원 박주홍 원장이 뇌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식품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박주홍 원장은 방송을 통해 뇌혈관질환에 의한 치매 및 중풍 예방 효과를 갖춘 약재이자 식품인 '천마'를 소개했다. 여러해살이 기생식물인 천마는 참나무 종류 등의 그루터기에서 자라는 버섯 균사에 붙어사는 것이 특징이다. 약재로 활용되는 천마는 보통 줄기를 뜻한다. 줄기는 굵고 길며 잎을 가지고 있지 않다.

천마는 하늘이 내린 중풍 치료제로 알려져 있다. 천마에 함유된 항산화물질인 게스트로딘은 유해산소 제거 및 혈압 강하 효과가 있다. 덕분에 체내 노폐물 제거에 기여한다. 천마에 함유된 또 다른 성분인 바닐리알코올은 간질, 폐암, 심장발작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박주홍 원장은 천마가 뇌혈관질환에 의한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기여함으로써 탁월한 치매 예방 효과를 보인다는 것이다.

이어 박 원장은 천마를 이용한 건강차인 '영뇌차'를 소개했다. 천마를 효과적으로 쉽게 섭취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영뇌차는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다. 먼저 생수 3L에 강황 10g, 천마 20g을 넣은 뒤 그대로 두어 1시간 정도​ 불린다. 다음 불린 약재들을 가열한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불로 낮추고 2시간 정도 유지한다. 이후 불을 끈 뒤 1시간 정도 식혀준다. 식힌 다음 체에 대고 거른 뒤 음용하면 된다.

끓인 영뇌차는 냉장 보관하며 먹을 수 있다. 하루에 2~3회, 1회에 100ml 가량 꾸준하게 섭취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치매, 중풍 예방을 위한 정기적인 검진 및 조기 발견, 치료도 중요하다. 치매, 중풍 등은 한 번 발병하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발병 전 적극적인 예방 노력을 펼치는 것은 물론 정기 검진에 의한 조기 발견도 필수다.

경희서울한의원 박주홍 원장은 "천마는 예로부터 산삼보다 귀한 약재로서 주목을 받아 왔는데 특히 혈액 관련 문제점을 개선해주는 효과를 갖추어 뇌혈관질환 예방에 탁월한 존재"라며 "천마를 이용해 만든 건강차인 영뇌차는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고 효과도 뛰어나 뇌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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