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탈림 경로 제주공항 (사진: YTN)

태풍 '탈림'의 불안한 경로가 확인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행정안전부 측은 15일 태풍 '탈림'의 경로가 불확실한 사실을 전달했고, 제주공항까지 결항됨에 따라 그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제주공항의 피해자들이 속출해 지난달 제주도까지 위협한 후 일본으로 방향을 틀었던 장수 태풍 '노루'의 피해 사례까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태풍 '노루'는 일본에서 역대급 폭우로 피난 경보을 불러 일으켰고, 173편의 결항을 유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일본에서 유명하기로 손에 꼽히는 고교 야구 대회 개막이 미루어지며 태풍의 크기를 가늠케 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사례들로 인해 경로가 불안정한 태풍 '탈림'에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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