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태풍 '탈림'의 영향으로 제주공항의 항공기가 운항 지연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항공기 운항 지연은 물론 결항 가능성까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시시각각 경로를 바꾸는 태풍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15일부터 16일 오전 7시까지 약 100편의 운항이 지연돼 승객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공항을 강타한 태풍 '탈림'은 세력을 확장해 강풍 반경 310km로 강도 중형급으로 발달한 상태다. 

이에 일각에서는 태풍 '탈림'이 미국 플로리다 주를 휩쓴 허리케인 '어마'와 비슷한 위력을 지녔다고 알려져 시민들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최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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