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의회에서 주최하고 수원시에서 주관하는 '제2회 수원시 근로장애인의날 한마당' 체육대회가 지난 9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수원 칠보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시 소재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보호작업장 및 근로작업장 12개소)에 재직중인 근로장애인 및 직업재활시설 종사자 그리고 근로장애인의 보호자등 약400여 명이 참석해 이어달리기, 줄다리기등 다채로운 게임을 즐기며 상호간의 교류 및 친목을 나눴다.

특히 지역사회와의 화합과 연대감을 느낄 수 있는 지역의 자원봉사팀(수원 상록봉사단)과 대학생 자원 봉사자등 30여명의 도움으로 몸이 불편한 근로장애인들에게 한층 더 원활하고 안전한 체육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

수원시 장애인 부모회 박혜경 회장, 수원시 사회복지회 오영환 회장,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 이영재 회장, 수원시 사회복지사협회 박일규 회장, 수원시장애인복지관 김민수 관장,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임숙자 센터장, 수원시교육지원청 양해실 장학사 등 사회복지 단체 및 협의회 등 관계 내빈이 참석했다.

수원시 직업재활시설협의회는 지난 2015년 10월 16일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수원시 근로장애인의 날'을 선포하고 근로장애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일할 권리와 의무 수행을 통한 인식 개선 및 행복추구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한 바 있다.

지난 2015년에 이어 올해에는 수원시 복지여성국 장애인복지과에서 500만원을 지원했고, 경기도직업재활시설협의회 회장 (김기홍), 경기도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유석영 원장)등 각 기관에서도 근로장애인의날 행사도움 및 사기진작을 위해 써달라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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