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조선)

한국과 러시아의 평가전에 자책골 참사가 발생하면서 신태용호에도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한국과 러시아의 첫 평가전이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김주영은 2골 연속 자책골을 기록하며 패배의 결정적 요인이 되고 말았다.

신태용 감독도 적잖이 당황한 모습이었으며 심각한 표정으로 관계자들과 쉴새없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예상치도 못한 위기가 발생하자 누리꾼들은 신태용호에 대한 불신을 제기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지난 7일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이 한국 축구 대표팀과의 협력을 결정했다.

히딩크 감독은 "공식 직함은 없지만 어떤 형태로든 도움이 되는 일을 적극적으로 해주겠다"라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히딩크 감독의 협력으로 인한 발전 가능성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최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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