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어마어마한 피해를 입히고 있는 태풍 '란'이 화제다.
22일 일본으로 북상 중인 21호 태풍 '란'이 이미 남해 지역에 커다란 타격을 주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강력한 비바람으로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안기고 있는 이 태풍은 부산에서 건물이 분리되고, 벽 한 면이 무너지는 등의 사고로 위협을 가하고 있다.
이어 높은 건물의 유리창까지 깨트리는 위험한 바람이 계속되자 부산 기상청 측은 "강한 바람에 간판이 날아올 수도 있으니 조심해라"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여전히 북상 중인 이 태풍이 잠잠해지려면 온전히 일본으로 옮겨가야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