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뉴스)

창원터널사고의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블랙박스를 분석할 예정이다.

경찰 측은 3일 이번 사고와 관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차량 감식, 가해 차량 운전자 부검 등을 의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전날 오후 1시 20분 무렵 일어난 이번 사고로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차량 10대가 전소되는 피해를 남겼다.

이번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차량 운전자들은 불안에 떨고 있으면서도 사상자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9월 전남 완도에서 탱크로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사실이 수면 위로 떠올라 누리꾼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

당시 완도에서는 LPG를 실은 탱크로리가 덤프트럭과 충돌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진압에 나섰으나 잠시후 탱크로리가 폭발을 일으켰다.

다행히도 현장을 지휘하던 소방관이 폭발 징후를 알아채고 빠르게 대처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최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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