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YTN 뉴스)

집단 성매매 사건이 세간의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음란 사이트에 참가자를 모집하고 성관계를 촬영한 총책 A씨와 일당 2명이 입건되고, 집단 성매매 여성 9명과 남성 71명도 적발됐다.

경찰에 따르면 참가 여성은 다양한 복장의 코스프레를 즐겼고 이들은 경찰조사에서 "성매매가 아니라 좋아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믿을 수 없는 행동에 일각에서는 "마약 한 것이 아니냐"며 마약 투여 의혹까지 주장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10년 전에도 필로폰을 투약하고 환각 상태에서 단체 성매매 행각을 벌인 일당들이 발각된 사건이 회자되고 있다.

당시 붙잡힌 김씨는 인터넷 채팅사이트에서 여성들에게 성매매를 제안했으며,  적발된 여성 41명은 대기업 사원, 패션 디자이너, 무용단원, 방송 PD 등 평범한 직업을 가진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또한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런 그녀들에게 필로폰 투여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자아냈다.

최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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