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지우 인스타그램)

배우 한지우가 오늘(11일) 결혼 소감을 밝혔다.

한지우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축하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녀는 "첫사랑을 이룬 남자친구, 아니 이제는 나의 남편"이라며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요.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요. 손잡고 함께 꽃길 걸어봅시다"라고 밝혔다.

한때 '베이글녀'라는 수식어로 주목받았던 그녀는 이상형을 박휘순으로 꼽은 바 있다.

그녀는 지난 2010년 진행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연예인 앞에선 떨리지 않다가 박휘순 오빠를 뵈니 무척 떨렸다. 그래서 이상형이란 말을 못하고 '참 좋으신 분'이라고만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촬영 중 이상형이란 말이 나오게 됐고 박휘순 오빠는 '개인적으로 있을 땐 말이 없더니 촬영 중에 그런 말을 한다'며 '사귈 것 아니면 말을 하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함께 있어 편안한 사람이 좋다. 박휘순 오빠처럼 훈훈한 스타일이 딱이다. 실제 '뜨거운 형제들' 아바타 주식회사에서도 박휘순 오빠가 가장 인기가 많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최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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