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황금빛내인생'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19일 방송된 KBS 2TV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서지안(신혜선 분)이 선우혁(이태환 분)에게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날 서지안은 "아빠가 부회장님한테 맞고 무릎꿇는 순간 알았어. 난 끝났구나. 버틸 수 없겠구나"라며 "나를 죽이고 싶었어. 28년을 사랑으로 키워준 내 부모를 단 며칠 만에 버리고 재벌집을 선택한 나를 죽이고 싶었어. 그런데 실패했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해당 드라마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것도 모자라 2017년 KBS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며 사랑받고 있다.

최근 배경수 CP는 "잘되는 작품이 늘 그렇듯 작가, 연출, 연기 삼박자 조합이 뛰어나다. 전개 속도도 미니시리즈보다 빠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 연기자들이 각자 역할을 잘 소화하고 있지만 특히 젊은 주연 남녀배우들의 호연, 특히 두 자매 신혜선과 서은수는 시청률을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오랜만에 컴백한 박시후도 자신의 존재감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며 시청률 상승의 이유를 설명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최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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