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울시 교통정보과)

21일 여러 매체가 "일산대교에서 추돌사고가 크게 일어나 출근길 혼잡이 이어졌다"라고 보도했다.

일산 방향으로 가던 승용차 한 대가 급히 멈춘 뒤 따라오던 차들이 14중으로 충돌하면서 출근 시간 많은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었고 사고 지점은 1시간 후부터 완벽히 마무리돼 소통은 원활해졌다.

이 가운데 사고가 생긴 이유가 전날 첫눈이 내린 뒤 밤동안 온도가 크게 떨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교통 관계자는 "도로 자체에 물기가 얇게 서려있어 차량들이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며 "자세한 건 좀 더 봐야할 듯"이라고 전했고 실제로 한 시민은 "오전 회의를 가야 하는데 반 시간 넘게 못 벗어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약 1.4km의 거리로 현재 약 60km/h로 소통이 원활해 건너는데에 2분도 안 걸리는 곳이 사고로 반 시간 넘게 제자리 걸음이었다는 소식에 해당 대교를 피한 이들이 안도했다는 후문이다.

최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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