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서희 SNS)

아이돌 연습생 출신 한서희의 발언이 화제다.
 
26일 한서희가 배우 유아인에 이어 SNS를 통해 자신을 비난하는 누리꾼들을 향해 남성비하 발언을 했다.

지난 24일 유아인은 자신을 겨냥해 '애호박' 발언을 한 누리꾼에게 '애호박으로 맞아 봤음?(코찡끗)'이라는 답글을 남겼고, 이 사실은 일부 누리꾼들의 공분으로 이어지며 '한남충'이라는 비난을 받았다. 여기에 그녀가 가세하면서 논란을 더욱 가중됐다.

이로 인해 일부 누리꾼들에게서부터 비난과 욕설이 이어지자 그녀는 SNS에 남성의 중요부위를 상징하는 단어를 언급하며 비하발언 글을 게재했다.

앞서 그녀는 지난 9월 자신을 비난하는 일부 누리꾼들에게도 '한남'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지난 9월 20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에 출석한 그녀는 세간의 시선을 모았고, 그녀가 입고 온 의상 또한 관심을 모았다.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이 "온몸을 명품으로 감았다", "대마초 반성이나 할것이지 왜 명품으로 휘감았냐?"라는 악성 댓글이 달리자 그녀는 "가진 것들이 명품뿐인 걸 어쩌라고, 여자는 명품만 입어도 빼액. 여자가 어디서 명품을. 아주 그냥 난리 버러지고 남져새끼들은 명품 입던 뭘 입던 화제거리도 안 되는 X 같은 세상"이라고 맞받아쳤다.

특히 그녀는 "누가 대마한 걸로 욕 먹는거 가지고 이럽니까? 그걸론 욕 더 먹어도 싸다"라면서 "한남들 종특. 논점 흐리면서 내가 입은 옷 욕하고. 성희롱하면서 섹드립 치고 그런 드립을 당연하다는 듯이 하는 한냄져들을 욕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이와 같은 발언을 한 둘에 대해 온라인상에서는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최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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