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전 염태영 수원시장이 3선 도전을 선언한 후,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염태영 시장이 6위에 랭크된 것을 두고 지역정가에서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날 바른정당을 탈당한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KBS 등 각종 매스컴에서 주요 뉴스로 다루어졌는데도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20위 안에도 들지 못했기 때문. 

특히,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6위와 뉴스토픽 3위를 차지한 염태영 시장의 검색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점이 있어 눈길을 끈다. 아래 첨부한 사진을 보면 흥미롭다.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드는 것은 정치인에게는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렵다. 보통 구속이 되거나 자살을 하거나 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그런데 아무리 전국 최대 기초자치단체인 수원시의 시장이라지만 지방정치인인 일개 기초지자체장의 3선 도전 선언이 네이버 검색어 순위에 든 것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이날 네이버 검색어에 등극한 고문기술자 이근안, 한서희, 대우건설 압수수색, 남북고위급회담 보다 염태영이 앞서 있다니 이상해도 너무 이상하다.

그래서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분석 급상승 트래킹 검색추이를 살펴 보았더니, 염 시장이 3선도전 선언 후에도 서너시간 동안 염태영 검색이 제로수준이었는데 오후 3시 45분께 갑자기 염태영 검색이 폭발적으로 수직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어떻게 된 것일까? 어떤 특정 집단이 염태영 검색을 일시에 조직적으로 한 것일까? 아래 그래프를 보고 독자 여러분께서 직접 판단해 보시기 바란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이날 오전 3선 출마 선언을 한 후에 검색이 거의 전무하다가 갑자기 오후 3시 45분께 수직상승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께 이기우 전 경기도부지사는 염태영의 시정을 비판, 적폐청산을 하겠다며 수원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했다. 

 

보통의 경우 검색 추이는 위 그림과 같다. 염태영 시장 것과 비교해보면 차이를 확실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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