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면 더욱 빛을 발하는 여행지들이 있다. 전라북도 무주 또한 그런 곳이다. 한때는 전라북도 동북쪽의 산간 지방인 무주, 진안, 장수를 일컬어 ‘무진장’이라고도 불렀다지만 이제는 무주를 오지 산간지방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아름다운 설경과 스키장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며 산악 관광지로 거듭났기 때문이다.

무주를 관광지로 알리는 데 공헌을 한 주역은 바로 덕유산이다. 덕유산은 호남과 영남을 가르는 산세 지형 때문에 겨울에 눈이 많아 눈꽃산행지로 인기다. 국내에서는 한라산과 지리산, 설악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지만 곤돌라를 이용하면 정상인 향적봉에 오르는 것이 어렵지 않아 산행 초보들 또한 눈부신 설경을 감상할 수 있다.

덕유산 끝자락에 위치한 무주 덕유산리조트는 스키어들의 성지다. 국내 최고의 경사도를 자랑하는 레이더스 슬로프와 해발 1520m의 덕유산 설천봉 정상에서 시작되는 실크로드 슬로프를 비롯, 다양한 난이도의 국제 규격 슬로프 34면을 보유해 겨울이 되면 무주를 찾는 스키어들이 많다.

겨울산행을 하며 아름다운 눈꽃을 감상하고 스키장을 즐겼다면 따뜻한 요리가 생각나기 마련이다. 무주 가볼만한곳으로 매년 무주를 찾는 스키어들이 무주 맛집으로 추천하는 '샤브한쌈'은 뜨거운 육수에 싱싱한 채소와 소고기를 넣어 먹는 샤브샤브로 겨울의 추위를 잊게 만든다.

샤브샤브를 온갖 야채와 함께 라이스페이퍼에 직접 싸 먹는 월남쌈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는 것이 '샤브한쌈'의 매력이다. 월남쌈뿐 아니라 수육과 오리훈제 등의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넓은 홀과 룸을 구비하고 있어 단체손님들도 편안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샤브한쌈 관계자는 "샤브한쌈을 이용한 고객에게는 함께 운영되는 무주24시찜질방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인혜택이 제공되어 무주 덕유산리조트를 찾은 이들이 이곳을 단골 삼아 방문한다"면서, “여행객들이 아름다운 설원에서 스키를 타고 샤브한쌈에 들러 따뜻한 샤브샤브를 먹으면 그렇게 든든할 수 없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한편, 덕유산리조트 근처 독도스키샵을 이용하면 샤브한쌈과 24시찜질방 할인권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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