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광복중앙회 '대한민국 헌법 10차 개정 초안' 공개토론회

대한민국 헌법 10차 개정이 '반도식민사관 청산과 민족정신 회복'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국사광복중앙회는 지난달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한민국 헌법 제 10차 개정초안 작성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국사광복중앙회 송부웅 교육원장이 발제를 하고 신동기 전 홍익대총장, 배영기 교수, 김종갑 세계 3·1운동평화재단 총재, 이철기 평화통일교육복지재단 이사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이날 토론회는 국사광복중앙회가 주최하고 국사광복중앙회 헌법개정연구회가 주관했으며 헌정회와 평화통일교육복지재단이 후원했다.

토론회에서는 나온 내용의 핵심은 조선총독부가 우리나라를 영구지배하려고 민족정신을 말살하기 위해 반도식민사관으로 우리 역사를 축소 변조한 조선사 35권을 만들고 세뇌교육을 하였는데, 아직도 우리는 이 조선사에 기초한 역사를 배우고 있다는 것이다.

하여 이번 헌법 10차 개정을 반도식민사관을 청산하고 민족정신을 회복하는 기회로 삼자는 것이다. (※ 국사광복중앙회 헌법개정연구회가 작성한 대한민국 헌법 제 10차 개정 초안은 기사 상단에 파일로 첨부했음.)

국사광복중앙회 '대한민국 헌법 10차 개정 초안' 공개토론회

송부웅 국사광복중앙회 교육원장은 "일본 강점기에 일본이 만든 조선사 35권으로 가르친, 소위 반도식민사관의 역사를 청산하지 못해 국사를 바로 찾아야 할 기회를 놓쳐 버렸다"며 "반도식민사관의 역사를 청산하고, 우리의 옛 역사인 상대 · 고대역사를 회복하여 국사교육을 다시 시작해야,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갈 수 있을 것이다. 바른 민족정신을 가지고 헌법도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송부웅 원장이 강조한 내용이다.] 

자신과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에게 호소합니다!

"아직도 일본의 조선총독부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1945년 일본이 패망하자 조선총독부의 총독과 일본 관리는 물론 일본인은 모두 일본으로 도망갔다. 그러나 36년간 조선총독부에 충성하며, 공무원 노릇을 한 조선인은 그대로 남았다. 미국 군정이 조선총독부를 접수하여 3년간 우리나라를 다스릴 때, 조선총독부의 제도와 조선인 공무원을 다시 썼다.

1948년 자유민주공화국으로 대한민국을 개국하여, 나라운영을 위하여 조선총독부와 미국 군정에서 일하던 공무원들을 그대로 인수하여 직책을 맡겼다. 정부조직도, 조선총독부 조직과 제도를 그대로 수용하였으며, 교육도 교육제도와 교육내용, 조선총독부 밑에서 가르치던 선생님을 그대로 수용했다.

그러다 보니 일본 강점기에 일본이 우리민족을 영구지배하기 위하여, 우리의 민족정신을 말살하려고 조선총독부 직속의 조선사편수회를 통해 우리역사를 축소, 왜곡, 변조하여 만든 조선사 35권으로 가르친, 소위 반도식민사관의 역사를 청산하지 못하여, 국사를 바로 찾아야 할 기회를 놓쳐 버렸다.

일본이 우리역사를 축소, 왜곡, 변조, 말살한 생각을 하면, 일본학자 금서룡(今西龍 1875~1932)과 이병도(李丙燾 1896~1989)가 먼저 떠오르며, 조선사편수회를 중심으로 조선총독부 밑에서 우리역사를 왜곡되게 배우고, 가르치든 역사 선생들이 생각난다.

지금까지도 그 제자들이 제도권의 강단을 장악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서는 어떤 국사교과서를 만들어도, 국정이던, 검정이던 바른 역사를 찾지 못하고, 반도식민역사를 반복 교육하는, 근본을 망각한 헛수고요, 시간낭비와 돈 낭비인 것이다.

해방 후 우리가 배우고, 아는 것이 「조선사 35권」 뿐이다 보니, 이병도가 이를 번역 편찬한 「국사대관」 의 식민노예역사를, 우리역사라고 대한민국의 초, 중, 고교 및 대학생들에게, 조선총독부를 대신하여, 역대 정부가 지금까지 가르치고 있다는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조선총독부시절의 일본 역사학자들을 자기스승이라고 하는 등, 오늘날까지 우리사학계는 직접, 간접으로 일본학자나 이병도의 제자가 아닌 사람이 드물다.

그들이 학계의 원로가 되어 대학 총장이 되고, 국가의 지도자가 되었으니, 우리민족에 대한 바른 역사의식도, 민족정신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국사를 제대로 가르칠 수 없었던 것이다.

이병도와 신석호 교수를 따르는 일부의 학자들을 두계 학파라 칭하는데, 그들은 소위 실증주의라는 사관을 받아드려, 이를 주장하면서, 일본이 왜곡한 역사를 철저히 신봉하고 있고, 하나의 카르텔을 형성해 우리나라 사학계에 막강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나의 예를 들면, 이병도 교수는 사망하기 직전 최태영(崔泰永 1900~2005)박사의 간곡한 권유를 받고, 결자해지의 심정으로 「단군은 신화가 아니라, 우리의 국조」 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반성문을 1986년 10월 9일자 조선일보에 게재했다.

그런데 이를 바라보는 제자들의 시선은 싸늘했다. 당시 이기백 교수를 비롯한 대부분 제자들은 선생이 노망이 드셨다고, 비웃기까지 했다는 것이다.

이병도와 신석호의 제자들은 일본의 식민사관에 세뇌된 채, 일본이 우리역사를 어떻게 축소, 변조했는지, 무엇을 왜곡했는지, 어느 부분을 신화로 말살했는지, 하나도 알지 못하고, 알려고도 하지 않고, 그저 출세에 눈이 어두운 선생과 교수노릇을 하다 보니, 오늘날 그들에게 교육받은 대한민국 국민은 역사의식도 부족하고, 민족정신의 상실로 애국애족심이 적고 이기적인 부정과 부패의 나라가 되었다고 본다.

국가관을 비롯하여 윤리도덕과 국사를 제대로 가르치는 선생이나 교수가 없었다는 것이다.

자신도 모르게 조선총독부 식민사관의 역사 선생이 되어, 계속적으로 우리역사와 민족정신 말살 운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나마 필수로 가르치던 국사교육을, 선택으로 바꾸도록 하여, 역사의식의 싹을 자르고, 올바른 민족정신과 국가관을 가질 수 없도록 하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만 벌고, 출세만 하면 된다는 민족반역의 식민노예교육을 해 왔고, 지금도 하고 있는 것이다. 모두 식민 노예가 되도록!

결론은 조선총독부와 조선사편수회가 아직도 살아 있다는 것이다. 조선총독부에 세뇌된 식민노예 교수들이 기술적으로 갑 질의 행세를 하고 있다.

예를 들면 “일본이 우리역사를 왜곡한 적이 없다! 조선사 35권, 국사대관만이 실증적이고, 우리조상들이 편찬한 환단고기 등은 위서” 라고 공공연히 논문을 발표하고 있는 것이다.

역대 국사편찬위원회 위원들은, 조선사편수회가 존재한 것과 그들이 한 일을 알고나 있는지 묻고 싶다.

결국 국사교육을 선택으로, 국가지도자 선발시험에 국사를 배제하는데도, 한마디 말도 못하고, 오히려 그 일에 가담한 자들이 아닌가! 그들에게 어떻게 국사교과서 편찬을 맡기고, 심사를 맡길 것인가?

국사편찬위원회나 강단사학자들도 이제는 조선총독부가 만든 식민역사를 청산하고, 국사를 광복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다시 공부해야 할 것이다.

교육이 국가의 만년대계임을 생각할 때, 국사교육은 민족정신과 애국심을 심는 교육의 핵심인 것이다.

반도식민사관의 역사를 청산하고, 우리의 옛 역사인 상대, 고대역사를 회복하여 국사교육을 다시 시작해야,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갈 수 있을 것이다. 바른 민족정신을 가지고 헌법도 개정해야 할 것이다.

국사광복중앙회 '대한민국 헌법 10차 개정 초안' 공개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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