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육지담 SNS)

래퍼 육지담이 SNS에 남긴 분노의 글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녀는 14일 자신의 SNS에 강다니엘 빙의글이 적힌 게시글을 캡처한 사진을 올리며 자신이 스토킹을 당한 것 아니냐고 주장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그녀는 해당 글에 적힌 내용이 자신의 실제 이야기라고 주장하며 글쓴이가 자신을 스토킹해 작성한 것 아니냐며 강한 분노를 표했다.

그녀가 캡처해 올린 해당 글의 일부에는 "너 별명이지. 강봄"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던 상황, 이에 누리꾼들은 그녀와 강다니엘 사이의 애칭이 '봄'이라 그녀가 분노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보내고 있다.

또한 일부 누리꾼은 그녀가 지난 2016년 SNS에 올린 영상을 언급, 해당 영상에서 그녀가 "여기는 보라카이고, 봄이와 함께 있어요"라고 말한 것을 토대로 그녀가 언급한 '봄이'가 강다니엘이 아니냐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그녀가 SNS에 올린 글이 두서없이 적혀 있으며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내용들로 가득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그녀의 신뢰성에 의구심을 품는 누리꾼들의 목소리도 계속되고 있던 바.

이에 래퍼 캐스퍼는 두 사람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자 자신의 SNS에 두 사람의 관계를 해명하는 글을 게재, "두 사람이 과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연락을 이어온 것은 맞지만 의심을 품은 블로그 글에 대해서는 자신도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며 더 이상의 비난과 추측을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다.

논란이 거듭되자 그녀는 저격 SNS 글을 대부분 삭제했지만 워너원 측은 강경 대응을 예고하는 입장을 밝힌 상황, 그녀를 향한 도를 넘은 비난이 계속되고 있어 또 다른 논란을 만들고 있다.

최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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