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호텔에서 열린 ‘2018년 상반기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유관기관 간담회 및 실무교육’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지사장 최병기)와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운영기관 : 경기경영자총협회)는 지난 27일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호텔에서 ‘2018년 상반기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유관기관 간담회 및 실무교육’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번 간담회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관련 최신 동향과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제도 관련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경기‧인천지역 도제지원센터(한국폴리텍 성남캠퍼스, 안성캠퍼스, 인천캠퍼스, 화성캠퍼스) 담당자 및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참여 중인 24개 고등학교 교사 등 110여 명이 참여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 담당자는 "우수한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청년 취업난과 기업 구인난 모두를 해소할 수 있는 있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제도의 양적 확산과 질적 성장을 위해 도제학교 및 유관기관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일학습전문지원센터 관계자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제도의 조기 정착과 지속 확산을 위해 유관기관들과 지속적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독일·스위스의 중등단계 직업교육 방식인 도제식 교육훈련(Dual System)을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도입한 제도이다.

고등학교 재학생들이 학교와 기업을 오가면서 학교에서는 이론교육과 기초실습을 진행하고 기업에서는 기업 내 현장 전문가에게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심화 기술을 배우고 익히는 제도로써 독일, 스위스에서 발달한 도제교육 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2018년 현재 전국 186개 고등학교(경기지역 26개 고등학교), 2,500여 개 참여기업, 7,0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국가 산업과 경쟁력의 근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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