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기본부(본부장 왕용기)는 대학생 대상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를 19일과 20일 이틀간 한은 경기본부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은의 정책 및 역할에 대한 대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우리경제에 대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3년부터 실시한 것으로 경기 10팀, 인천 3팀, 강원 4팀 등 총 17개팀이 참여하게 된다.

경기지역은 수원대(2팀), 아주대(2팀), 경희대(2팀), 한양대(2팀), 중앙대(1팀), 항공대(1팀) 등이 참가한다.

대회내용은 한은이 참가팀에게 경제통계지표, 통화신용정책보고서 등 최근 경제관련 자료를 제공하면 각 참가팀은 제공된 자료와 함께 각자가 입수한 경제관련 정보 등을 토대로 최근 경제현황을 분석하고 물가 움직임을 전망한 다음 물가안정목표(2004~2006년중 3±0.5%)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콜금리 수준을 도출해 발표하는 것으로 치뤄진다.

대회심사는 한은 간부직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각 팀의 경제 및 통화정책에 대한 이해 정도, 조사ㆍ분석 역량, 콜금리 목표수준 결정의 정당성 입증 정도, 발표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입상팀을 결정하게 된다.

또한 시상내역은 최우수 1팀, 우수 1팀 및 장려2팀을 선발해 최우수 및 우수 팀에게는 각각 200만원, 150만원, 80만원의 장학금과 총재 표창장을 수여한다.

아울러 최우수팀에게는 8월 26일 한은 본점에서 개최하는 전국결선대회(각 지역의 5개팀 및 서울 3개팀 등 총 8개팀 참여)의 진출 자격 주어지며 전국결선에 진출한 학생들에게는 향후 2년간 한국은행 신입행원 채용시 서류전형 우대혜택도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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