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모발이식그룹인 보슬리코리아 대표원장을 역임한 참닥터의원 김주용 원장>

머리카락이 초기부터 빠지는 m자탈모와는 달리 정수리탈모는 머리카락이 점차 가늘어지는 유형이다.  기존 머리카락 사이사이 이식하는 것은 금기처럼 여겨져 왔다. 실제 이식을 했다가 오히려 기존모도 빠지고 이식모도 염증으로 빠져버려서 수술 전보다 머리가 더 빠지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기존 머리카락 사이사이에 정확한 이식을 통해서 동반탈락까지 최소화된 이식법이 개발되었다. 기존모의 방향, 각도, 깊이까지 맞추어 이식하는 서라운드식모 이식법을 통해 기존모 훼손을 최소화하여 동반탈락이 적기 때문에, 모발이식 후 첫 반년 안 대머리처럼 휑한 두피가 비쳐 보이는 경우가 없어졌다.

정수리모발이식은 쉽게 할 수도 없지만, 함부로 시도해서도 안 된다. 필자는 비절개모발이식 1세대 의사로 3000건이 넘는 수술 케이스를 보유하는 동안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완성된 이식법을 토대로 그동안 수술이 불가했던 여성탈모 및 정수리탈모 환자들의 풍성한 숱보강을 성공시켰다.

/ 참닥터의원 김주용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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