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에서 수상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본부장 왕용기)는 경기ㆍ인천ㆍ강원소재 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2005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지역대회를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한국은행 경기본부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한은의 정책 및 역할에 대한 대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우리경제에 대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3년부터 실시한 것으로 경기 10개팀, 인천 3개팀, 강원 4개팀 등 총 17개팀이 참여했다.

대회내용은 한은이 참가팀에게 경제통계지표, 통화신용정책보고서 등 최근 경제관련 자료를 제공하면 각 참가팀은 제공된 자료와 함께 각자가 입수한 경제관련 정보 등을 토대로 최근 경제현황을 분석하고 물가 움직임을 전망한 다음 물가안정목표(2004~2006년중 3±0.5%)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콜금리 수준을 도출해 발표하는 것으로 치뤄졌다.

심사는 한은 간부직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각 팀의 경제 및 통화정책에 대한 이해 정도, 조사ㆍ분석 역량, 콜금리 목표수준 결정의 정당성 입증 정도, 발표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경시결과 최우수상은 강원대(지도교수 지해명) 김강산, 정운재, 전두표, 김아람 학생팀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연세대(원주캠퍼스ㆍ지도교수 양준모) 전철현, 박재성, 구재혁, 권대윤 학생팀이 차지했다.

또 장려상은 경희대(수원캠퍼스ㆍ지도교수 이상규) 강은지, 선승수, 김혜란, 최윤성 학생팀, 인하대(지도교수 장원창) 강대호, 정철웅, 이승우, 이승환 팀에게 돌아갔다.

이번에 수상한 최우수상팀은 200만원의 장학금과 총재 표창장을 받고 8월 26일 한국은행 본점에서 열리는 전국결선대회에 진출 자격을 얻었으며 향후 2년간 한국은행 신입행원 채용시 서류전형 우대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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