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늘체 한의원 차건 원장>

깨끗한 피부는 아토피, 여드름 등 다양한 피부 질환으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꼭 갖고 싶은 요소 중 하나일 것이다. 최근 추운 겨울이 물러가고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가 시작되면서 피부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할 시기가 되었다. 창원 하늘체 한의원에 내원한 박모 씨(27, 여성)의 경우 매년 찾아오는 환절기철마다 재발하는 아토피 증상으로 피부 관리에 어려움을 겪던 중 한의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진행하기로 결정하였다고 상담을 신청하였던 적이 있다. 

이처럼 아토피는 큰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의 환절기에 자주 발생, 재발하는데 피부가 쉽게 수분을 빼앗기고 건조해지거나 신체의 장기가 약해져 면역력이 떨어질 때 증상을 보인다. 아토피로 인하여 피부가 일어나게 되는 경우 쉽게 가라앉지 않으며 가려움증과 통증을 동반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아토피는 피부 발진 증상으로 나타나는 만성 염증 질환으로 초기 증상은 피부가 달아오르는 정도지만, 악화정도에 따라 심각하고 지속적인 가려움증과 피부 건조증, 갈라짐 등을 동반한다. 성인이 되면서 대부분 자연적으로 완화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아토피피부염 증상을 겪는 경우가 많다. 소아 때 아토피피부염을 앓은 사람 중 약 40%가 여전히 아토피 피부염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토피 피부염은 소아의 10-20%, 성인의 1-3%에서 발생하는 흔한 질환으로 건조하거나, 면역력이 약화되는 시기에는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아토피는 유전적 소인, 면역학적 요인, 환경 요인, 피부장벽의 이상 때문에 발병하며 찬바람과 건조한 대기는 유전적 소인으로 이미 취약해져 있는 피부장벽을 더욱 약하게 만든다. 이로 인해 피부를 통한 수분 소실이 쉬워져 건조증이 발생하고, 알레르기 유발물질과 병원균이 쉽게 피부에 침입해 아토피 피부염이 급격히 악화되는 모습을 보인다.

아토피 피부염이 만성화 되는 경우 피부가 두꺼워지고 색소가 침착돼 검게 변하는 등 증상이 눈에 쉽게 띄는 곳에 나타나 환자들을 더욱 힘들게 한다. 아토피와 건선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올바른 생활습관 및 식습관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영양소가 풍부한 제철음식들을 섭취하고 인스턴트음식과 몸에 유해한 음식은 피해야 한다. 아울러 충분한 수분섭취와 보습관리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한의학에서 보는 아토피, 건선 치료는 아토피가 발생하는 신체적 특성을 파악해 체질에 따른 처방으로 면역력을 바로잡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 필자는 하늘체 아토피 한의원 창원점에서 아토피 치료를 단순 외부 피부치료가 목적이 아닌 체질을 바꾸는 면역력 강화와 생활환경, 음식조절을 통해 치료하고 있다. 만성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아토피는 체질을 개선하고 면역력이 높인다면 충분히 호전 효과를 볼 수 있다. 

면역력이 약해지고 피부상태가 쉽게 악화될 수 있는 환절기 철에는 꾸준히 피부와 장기를 강화시킬 수 있는 한약을 활용하여 아토피가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아토피를 겪었거나 피부질환의 형태로 염증을 보인다면 초기 증상시에 빠른 치료가 중요하므로 가까운 한의원, 전문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단을 하는 것이 좋다. 

일교차가 심하거나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진 날에는 가급적 외부 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고 건조한 장소에서는 수시로 보습제와 충분한 수분섭취를 하는 습관을 가지시는 것이 좋으며 아토피 피부염은 만성 질환이기 때문에 꾸준한 치료와 더불어 평소 생활 습관 관리가 중요하며 특히 날씨가 건조하고 일교차가 큰 가을에는 평소보다 더 수분이 손실되지 않도록 신경 써야한다.

/ 하늘체 한의원 창원점 차건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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